모든 곤충이 벌레?

모든 곤충이 벌레 일까? 

오늘 아침 급 생각이 들어서 네이놈 통해 검색해 보았습니다.

[곤충과 벌레가 같은 말?  벌레랑 곤충은 엄연하 다릅니다. 벌레는 곤충을 포함해서 몸집이 작은 동물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라고 하는데 아래 네이놈지식인이 더 정확해 보여서 발췌해 보았습니다.

아래는 [네이버지식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우선 벌레는 순수 우리말이고. 곤충은 한자입니다.

말 그대로 풀이하자면 곤충은 한자로 벌레 곤, 벌레 충 자로 되어있는데

뜻으로 치면 우리말인 그냥 '벌레'와 사실 같습니다.

그러나 벌레는 곤충을 포함하여 다른 징그러운 생물들과 함께 널리 일반적으로 부르는 말이고,

곤충은 벌레보다는 특징도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미상으로 '벌레'는 작고 하찮게 생긴,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 징그럽게 혐오스럽게 생긴 모든 생물들을 통틀어서 '벌레'라고 부릅니다.

예로 집에서 흔히보는 개미, 파리, 집게벌레와 같은 '곤충류(정지동물)'이 될 수도 있고,

공벌레라고 부르고 다리가 많은 '쥐며느리'와 같은  '갑각류(절지동물)',

집에서 다리 무지 많고 징그럽게 생긴 '그리마'와 같은 '순각류(절지동물)'

가끔 베란다에서나 축축한 곳에서 본 민달팽이(연체동물),

냇가에 놀러가서 본 거머리(환형동물),

비오고 나면 나오는 지렁이(환형동물),

잘라도 다시 살아나는 플라나리아(편형동물)

심지어 기생충들

등등~~ 뭔지 모르는 징그럽고 작은 생물들이 다 '벌레'죠.

사실 이들 벌레들도 곤충처럼 다 제 각각 자기가 속해있는 학교, 학년, 반이 있는데,

일반인들이 일일이 그 모든것을 알 수 없기때문에

그냥 통틀어 '벌레'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2. 곤충은???

사람은 참 구분하고 정리하기를 좋아합니다~~!

양말은 양말대로, 속옷은 속옷대로 비슷한 것끼리 묶고 정리하고요

그래야 나중에 찾기도 편하고요!!

곤충을  전문적으로 구분하자면

곤충은 다리가 마디마디(대나무 처럼)로 되어 있어서 절지동물에 속합니다.

절지에서 절은 한자로 마디절자로 '마디 발을 가진 동물(절지동물)'이라는 뜻이고,

우리가 아는 대게, 꽃게, 킹크랩~~ 다리에 살 쏙쏙 빼먹잖아요.

새우나 가재,

거미도 그렇죠?

이런것들이 절지동물에 속합니다.

우리는 머리가 아프기만 하지만,

정리하길 좋아하는 연구자들이 절지동물을 또 나눠놨습니다~

그 중에서 다리가 3쌍(6개)만 있는 녀석들이 보이네요??? 그 아이들이 바로 '곤충'입니다.

참고로 절지동물 중에서 거미는 다리가 4쌍(8개)이고요.

3. 누가 더 깨끗한가?

곤충 중에서도 더러운데 사는 곤충도 있고 깨끗한 곳에서만 사는 곤충도 있습니다.

산소도 별로 없고 썩고 고인 물에 사는 모기 애벌레가 있을 수 있고,

산소가 엄청 풍부하게 있어야 살수 있어서 폭포 바위에 붙어서 사는 곤충 애벌레도 있습니다.

곤충을 제외한 나머지 벌레들도 마찬가지로 깨끗한 곳에서 사는 것과 더러운 곳에서 사는 것등 다양합니다~!

우리와 다르게 생겼다고 징그러워하는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소중한 생명이니 단지 그 이유만으로 혹시 쓸데없이 죽이거나 그러지는 맙시다.....]                             

마지막 발언이 와 닿네요 

저도 반성을;;;

이상 

'곤충놀이터' 

벅스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