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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s Diary

풍뎅이집 청소하는날

벅스초이 2017. 2. 7. 17:54

분양받고 3개월 정도 되자
진드기가 너무 많이 생겨서
풍돌이 풍순이가 많이 간지러워 하는거 같아서 톱밥 갈아주기로 결심!!했지요 ㅎㅎ
준비물 갖추고.
시작!!^^

유충이 나올걸 대비해 여분 통 준비해두고

뒤집습니다.
ㄷㄷㄷㄷ
처음해보는 작업이라 긴장 많이 됐네요^^;

자고 있던 암놈.
이게 뭔 날벼락인지 ...^^;;
미안하다 ㅋ

잠깐만 쉬고 있어.형이 깨끗히 씻겨줄께.
풍뎅이몸에 진드기 붙어있는건
흐르는물에 칫솔로 문지르면서 떼주면 된다고 하네요☆

오!!! 한마리씩 보입니다.

우와.  @@
얜 엄청 크네요.

탱탱한데 제법 잘 컷습니다.
뿌듯 ^^

조심스럽게 준비해둔 작은통에
하나씩 안섞이게 넣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아가들도 많네요.♡

알아서 '쏙'들어가네요.
이불속으로 들어가는 모습 같네요^^

몇개의 알들도 보입니다.
정말 동그란 알!! 딱 보니 알겠드라구요.
'너 알이구나..?'

쌀알보다 작은 크기.
너무 신비하네요.
생명의신비함 ^-^

총 유충 5마리.
알 3개.

예쁘게
새 톱밥으로 정돈해주고^^
먹이목 놀이목도 곰팡이가 생겨 쿨하게 버리고 새로 사줘야겠습니다.

이제 들어가서 놀으렴 ^^

와 새집 같다.
무럭무럭 자라렴.
^^